요즘은 무슨 일이 발생하면 긴급 문자 형태로 문자가 자주 옵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자주 받는 문자의 상위권에 속하는 것이 아마 치매 환자 실종에 관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이러한 경향은 더 심해질 거라 생각되는데요. 이럴 때 치매환자 배회감지 서비스에 가입을 해 놓으셨다면, 불필요한 가슴 앓이를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치매 환자 배회감지 서비스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현재 제공되는 감지 서비스는 총 3가지가 있기 때문에 편한 방식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서비스 별로 제공 주체와 상세 내용이 다르니 본인에게 편한 것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1. 행복 GPS
보건복지부, SK하이닉스, 경찰청의 협업 작품으로 2017년부터 시행된 서비스 인데, 모르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제품명은 손목형 배회감기이고, 사용기한은 최대 2년 입니다. 2년이 지나면 연장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용이 자동적으로 중단됩니다.
- 지원대상 : 배회나 실종 경험 또는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
- 신청방법: 주소지 치매안심센터 의뢰
2. 복지용구 GPS
복지용구GPS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주소지 관할 국민건강보험공단지사에 신청하시면 됩니다.
- 지원대상 : 장기요양수급자
- 치매환자는 장기요양 5등급~인지지원등급 판정 시 배회감지기 대여 가능
- 시설급여 이용 시 대여 불가
- 지원내용 : 기종별 월 9,600원~35,000원
- 대여수가 중 본인부담금(0~15%) 부담 후 사용
3. 치매체크 앱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입니다.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 일반 시민 등에게 지원이 되는 서비스이며, 치매체크 앱 내 배회감지서비스(무료) 뿐만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정보를 등록하여 실시간 위치 파악 그리고 실종자 찾기 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이상으로 대표적인 치매환자 배회감지 서비스를 알아봤는데요. GPS 기반이기 때문에 정확도도 높고 관리도 쉬운 것 같습니다. 가족 분에 치매 환자 분이 있었는데, 혹시나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까봐 조마조마하셨다면 이번 기회에 예방을 해보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